책 일기21 23-01.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읽기 시작했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새 해의 시작무렵에 읽을 책으로 적절했다라고 생각한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 한동안 책방관련, 도서관 관련 책에 빠져 지내던 시절이 있었다. - 황보름 - 배지영 - 김영건 세 권의 책을 줄줄이 읽고, 제목에 있는 라이브러리라는 단어가 좋아서, 표지가 예뻐서 샀던 책. 나이가 들면서 가끔 선명해지는 생각들이 있다. 타인의 모습에서 나를 찾는 것. 타인의 기준으로 나를 보는 것. 내가 어떤 사람의 모습을 보고 저런 면은 별로다라는 생각이 드는 점이 실은 내가 나 스스로 싫어하는 나의 어떤 면이기도 하다는 것. 또 누군가가 나를 이렇게 판단할거야.. 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내가 나를 판단하는 문장이기도 하다는 것. 더불어, 남들은 나를 .. 2023. 1. 27. 이전 1 ··· 3 4 5 6 다음